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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주쿠센 :: 2009/06/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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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따르니 그리 투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매력적인 황금색에 적당히 올라오는 기포. 조금 빈약하고 거칠은 거품은 아쉽다.

별안간 바다가 보고 싶어서 야간 당직을 끝낸 후의 졸리고 힘든 몸을 이끌고 차를 몰아 동해로 간 곰탱이. 막상 도착한 동해는 바닷안개만 자욱하니 끼어있어 실망을 감추지 못했지만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한 아사히 주쿠센(熟撰) , 350ml 한캔에 3800원이나 하는 프리미엄급 표방 맥주라고 한다.
원체 아사히 프라임타임(이하 프라임)이나 아사히 생맥주를 좋아하는지라 냉큼 캔을 사다가 영월 관사에 돌아와 시원하게 한 잔을 위해 맥주잔에 따르는 순간 거품이 프라임에 비해 그닥 형성되지 않아 (곰탱이 크림같은 맥주 거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기네스는 제외..) 이거 프라임보다 별로이려나 싶었는데 코 속으로 올라오는 맥아향도 향이려니 맛도 일품. 아사히 프라임이 부드러운 맛이라면 주쿠센은 거칠면서 쌉사름 시원한 맛이라 할 수 있다. 라거 타입 맥주 치고는 진한 맛.
영월에도 들어온다면 당분간 주력 맥주가 될 것 같긴 하지만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서울 올라갈때나 여러캔 사가지고 올려나 -_-;;
하여튼 일하고 난 뒤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당신과 함께 건배~ ㅋㅋ

P.S. 다 좋은데 주쿠센을 죽센이라고 써 붙힌 수입처의 네이밍 센스는 그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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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5:17 2009/06/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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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승준 | 2009/06/14 08: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군납 OB 가 짱이삼!!!
    한캔에 570원...ㅎㄷㄷ

  • puremoa | 2009/06/15 23: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영월가면 먹을 수 있어요? ㅋㅋ
    곧 시험 끝 ㅠㅠ

    • 곰탱이 | 2009/06/17 18:01 | PERMALINK | EDIT/DEL

      미리 연락하고 시간 맞춰서 온다면야. 근데 다음주랑 다다음주는 내내 서울에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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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동반자 이야기 2부: 태국의 맥주 :: 2007/10/21 00:05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태국에서의 시작은 항상 1싱하 매우 무난한  맛이긴 하지만 태국에서도 640mL  1병에 240~50밧 정도의 고가인지라 그다지 매력은 없다. 주류 자체가 한국에 비해서 그렇게 싼 편이 아니기에 결국 생각했던 것만큼의 다양한 주류 체험은 포기. 그냥 식사에 반주 정도로만 곁들였을 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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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보드카. 길거리에서 직접 즙을 내어파는 20~25밧짜리 오렌지 주스나 다른 과일 주스와 칵테일해서 먹으면 최고 -_-)b

여튼 태국에서 먹은 맥주들은 다음과 같으니...


구지 인상에 남았던 맥주를 꼽으라고 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맛 없는 아사히 생맥주와 싼 가격에 많이 접할 수  있었던 3창 맥주 정도. 그리고 베트남에 이어 다시 타이거 걸을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라이벌 싱하 걸까지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ㅋㅋ
사실 그동안 한국의 맥주 값이 많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수입 맥주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거지 하이트나 OB, 카스의 가격은 동남아 현지 맥주와 비교 우위에서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니 더이상 한국 맥주를 마실 때 불평불만은 그만 해야..

마지막으로 태국에서 마신 맥주의 순위..
1. 싱하 : 가격만 더 착하다면 좋겠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왜 그리 비싼겨?
2. 에딩거 : 좀 가볍기는 했지만 500ml에 150밧이라 좋아좋아..
3. 타이거, 하이네켄 : 태국 맥주가 아니라 감점.. 사실 맛으로만 따진다면 싱하보다야 ㅋㅋ
4. 클로스터 :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거지?
5. 창, 치어스 : 가볍다. 너무 가볍다.
6. 창 드라우트 : 안 그래도 가벼운데 또 왜?
6. 아사히 생맥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 그러고보니 생맥주를 거의 못 마셨구나. T-T


보너스로 치어스 맥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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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싱하'가 아니라 '싱'이 정식 명칭. '싱'은 태국어 사자를 뜻한다. 싱하는 'Praya Bhirom Bhakdi'라는 이름의 창업자에의해 세워진 'Boon Rawd Brewery' 태국 최초의 현지 맥주 회사의 고유  브랜드로 1933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Boon Rawd Brewery'는 '싱하'외에도 '타이', '레오'라는 맥주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Back]
  2. 환율상 1밧은 27~28원 정도이지만 보통 1밧=30원 정도로 계산해도 무난하다. 640mL의 현지생산 맥주 1병을 기준으로 보통 소매점에서 900~1800원, 보통 음식점에서는 2000~3000원, 고급음식점에서는 6000원정도의 가격을 받는다.   [Back]
  3. '창'은 태국어로 코끼리라는 뜻. 'Thai Beverage Public Company'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음료와 주류 제조회사로 태국에서는 후속주자로 1995년부터 맥주 사업을 시작을 했지만 현재에는 전통의 싱하를 제치고 태국내 최고 점유율를 이루고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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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00:05 2007/10/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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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동반자 이야기 1부: 캄보디아의 맥주 :: 2007/10/09 22:58


제대로 된 여행기는 올리지 못하면서 외전 격인 술 이야기부터.. (사실 제대로 된 여행기가 올해 안으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거니와 쿨럭..)
이번 배낭여행에서는 예상외로 술을 덜 마신지라 (13박 14일동안 대충150만원의 여행 경비중에 주류 지출은 고작 6~7만원 -_-;) 그다지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식한 꼼수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캄보디아, 태국, 대만 이렇게 3부작 구성이 가능하지 않은가? 음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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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행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술.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즐기는 술 한잔의 즐거움과 로맨스(?)는 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이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거 없다 -_-; 밤만 되면 숙소에서 잠을 자느라 정신이 없었으니 쩝..

위에서도 밝혔지만 3부작 술 이야기의 첫 타자는 앙코르왓의 나라 캄보디아~(라고 쓰고 캄푸치아라고 읽으면 당신도 현지에서 인기 폭발~)

이외에도 씨엡립에서는 물론이고 방콕에서도 타이거 맥주를 간간이 사랑해주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진으로 찍어둔 게 없다. 태생이 싱가폴 맥주니 어쩌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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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피아노의 메뉴판

툽레이더 영화 때문에 타프롬이 더 유명해졌다지만 그보다 더 유명해진 것이 레드 피아노가 아닌가 싶다. 가격은 다른 음식점과 별 차이 없는 가격. 주류 가격도 마찬가지.. 맥주 소개에서 앙코르맥주를 My country my beer라는 표현은 재미있지만 The best in Asia라는 타이거 맥주 소개 부분은 좀.. -_-; 이러니저러니 해도 1$짜리 생맥주는 먹을 만 했다. (그래도 베트남, 태국에 비해서 너무 비싸잖어 T-T)

다른 종류의 술은 먹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맥주, 맥주, 맥주로 이어진 캄보디아 4박 5일. 거의 3년만에 맛 본 캄보디아 맥주들은 과거의 달콤했던 망상기억과는 달리 수준밖의 맛을 보여준지라 조금 실망했다. 게다가 그다지 저렴하지 못한 가격까지 OTL..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에서 마신 맥주만의 순위를 매겨보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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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22:58 2007/10/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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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moa | 2007/10/11 09: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웅.. 앙코르 먹고시프다.. ㅠㅠ

    그나저나 OB스타우트 보다 맛없는 흑맥주가 있다니.. OTL

    • 곰탱이 | 2007/10/11 16:41 | PERMALINK | EDIT/DEL

      내가 28년을 살아오면서 돈 주고 사서 버린 맥주는 앙코르 스타우트가 처음. 이건 한약도 맥주도 아니여..

  • 낫대/수현 | 2007/10/16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화질 바라
    킹왕짱이네

    • 곰탱이 | 2007/10/17 00:31 | PERMALINK | EDIT/DEL

      님. 무슨 사진을 보고 킹왕짱 화질이라 하시는지 모르겠다만 부끄럽사옵니다요.. 라고 일단 쓴다만 도대체 뭐가 킹왕짱이라는 겨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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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편의점에 나타난 녀석들.. :: 2007/05/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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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짜리 기네스와 2800원짜리 아사히 프라임

질소 충전이라는 점에서는 비슷비슷한 녀석들이지만 애시당초 기네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치고 아사히 프라임은 정말 원츄!! 하이트 프라임 맥스에 비해 고가라면 고가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다.

피곤한 일상을 끝내고 샤워 후 혹은 자기 전에 시원하게 맥주 한잔이란~ 캬하~ (그러나 뱃살은 늘어난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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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7 21:23 2007/05/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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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히 주쿠센

    Tracked from ▶◀ 왕십리 계단곰탱이 | 2009/06/08 19:03 | DEL

    잔에 따르니 그리 투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매력적인 황금색에 적당히 올라오는 기포. 조금 빈약하고 거칠은 거품은 아쉽다.별안간 바다가 보고 싶어서 야간 당직을 끝낸 후의 졸리고 힘든 몸을

  • puremoa | 2007/05/07 2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아사이프라임타임은 언제!!?
    호호...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 맥주코너를 안보다보니...
    음.. 나가따와보까 ㅋㅋ

    • 곰탱이 | 2007/05/13 11:52 | PERMALINK | EDIT/DEL

      동네 편의점마다 편차가 다양해서 없을수도 있을걸.. 실제로 같은 브랜드 편의점인데도 아사히 프라임이 없는 곳이 더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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