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음식'에 해당되는 글 10건
- 지방에서 맛보는 평양 냉면: 풍기 서부냉면 (4) | 2009/06/24
- 아사히 주쿠센 (6) | 2009/06/09
- 냉면의 양대산맥 중 하나였다는 진주냉면: 진주 서부시장 '진주냉면' (2) | 2008/09/03
- 여수의 맛: 경도식당, 아와비 (6) | 2008/08/26
- 짙은 쑥 냄새가 어울어진 콩국수의 유혹: 광정추어탕 (4) | 2007/07/24
- 평양냉면이 당기는 계절: 을지면옥 (4) | 2007/07/19
- 겨울이면 더욱더 생각나는 평양냉면 : 평양면옥 (4) | 2007/01/07
- 영광분식 콩국수 (9) | 2006/06/20
- 우래옥의 평양냉면 (8) | 2006/06/15
- 마포구 을밀대의 평양냉면 (2) | 2006/01/12
지방에서 맛보는 평양 냉면: 풍기 서부냉면 :: 2009/06/24 17:45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서부냉면
정육맛이 우려나오는 육수, 우래옥의 그것에 비하면 뭔가 모자란듯 하고 의정부 평양면옥, 장충동 평양면옥에 비하면 깔끔하지 않고 텁텁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꾸미로 올려진 정육 한점도 조금 박하다는 느낌도 들고.. 게다가 무초절임과 식초, 심지어 간장까지 넣어 간을 맞춰 먹으면 좋다는 이 집 나름의 매뉴얼은 평소 냉면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는 곰탱이에겐 그닥 호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냉면(6000원)에 사리(3000원) 추가 한 모습. 육수 또한 넉넉하게 추가로 준다.
아직 햇메밀이 나올 때도 아니긴 했지만 면의 상태는 나쁘지는 않다. 주문을 받은 후에 제분기를 이용해 직접 면을 뽑아내며 왠만한 평양 냉면 집 중에서도 수준급의 실력. 하지만 앞선 두번의 방문 모두 면을 삶은 후 충분히 수분을 빼지 못한 상태였는지라 육수의 맛을 흐려버려 실망이 컸다. 보통 대부분의 평양냉면 집들은 육수면 육수, 면이면 면, 따로 놓고 봤을때는 물론이지만 육수에 면이 함께 어우러질때 최고의 맛을 보이는 법이다 보니 안타깝기만 했는데 세번째 방문에서는 수분이 잘 빠진상태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쓰다보니 주로 악평 위주이긴 했지만 워낙 이 집이 전국에서 평양냉면을 제일 잘하는 지존이라는 평들이 많아 기대치도 많이 높았기때문이지 일반 음식점과 비교를 하자면 냉면 자체의 공력은 꽤나 높은 편이다. 우래옥에 비해 간결한 육수도 맛들이면 나름의 중독성이 있다. 서울에 비해 평양냉면 한 그릇에 6천원이라는 무척 저렴한 가격도 큰 매리트. 냉면 한 그릇을 금방 비우고도 그 맛에 아쉽기만 한지라 다시 사리를 추가시켜 먹을 정도이다.
일단 햇메밀이 나온고 난 후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지난 세번의 방문만으로 평가하기에도 풍기 주변 여행시 한번 들려 볼 가치는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맛 좋은 냉면집이라곤 보기 힘들고 그나마 막국수도 영서 스타일로 양념과 깨, 김, 참기름에 범벅이 되어 나오는 영월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지라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이다.
아사히 주쿠센 :: 2009/06/09 15:17

잔에 따르니 그리 투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매력적인 황금색에 적당히 올라오는 기포. 조금 빈약하고 거칠은 거품은 아쉽다.
원체 아사히 프라임타임(이하 프라임)이나 아사히 생맥주를 좋아하는지라 냉큼 캔을 사다가 영월 관사에 돌아와 시원하게 한 잔을 위해 맥주잔에 따르는 순간 거품이 프라임에 비해 그닥 형성되지 않아 (곰탱이 크림같은 맥주 거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기네스는 제외..) 이거 프라임보다 별로이려나 싶었는데 코 속으로 올라오는 맥아향도 향이려니 맛도 일품. 아사히 프라임이 부드러운 맛이라면 주쿠센은 거칠면서 쌉사름 시원한 맛이라 할 수 있다. 라거 타입 맥주 치고는 진한 맛.
영월에도 들어온다면 당분간 주력 맥주가 될 것 같긴 하지만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서울 올라갈때나 여러캔 사가지고 올려나 -_-;;
하여튼 일하고 난 뒤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당신과 함께 건배~ ㅋㅋ
P.S. 다 좋은데 주쿠센을 죽센이라고 써 붙힌 수입처의 네이밍 센스는 그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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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편의점에 나타난 녀석들..
Tracked from ▶◀ 왕십리 계단곰탱이 | 2009/06/24 18:07 | DEL3500원짜리 기네스와 2800원짜리 아사히 프라임질소 충전이라는 점에서는 비슷비슷한 녀석들이지만 애시당초 기네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치고 아사히 프라임은 정말 원츄!! 하
냉면의 양대산맥 중 하나였다는 진주냉면: 진주 서부시장 '진주냉면' :: 2008/09/03 23:51
냉면 중 제일로 여기는 것은 평양냉면과 진주 냉면이다1
평양냉면이라면 환장을 하는 곰탱이, 최근 몇개월째 평양냉면을 먹어보지 못해 금단현상에 시달리던 중 북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남에는 진주냉면이 있다는 극비정보를 비밀리에 입수하고 순천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진주로 부랴부랴 차를 몰고 갔다.
무작정 출발한지라 길을 헤메던 끝에 겨우겨우 찾아간 봉곡동 서부시장내에 위치한 진주냉면집 , 허럼한 외관과 약간 어두운 실내조명 때문에 첫인상은 그닥 호감이 가지 못했지만 일단 냉면맛부터 보자는 생각에 자리를 잡자마자 시킨것이 7000원짜리 물냉면 곱배기. 곰탱이 평소 냉면이라면 평양냉면 곱배기에 육수까지 한두번 리필을 더해서 먹는 식성이 아니던가..

육전이 듬뿍 올려진 진주냉면 곱배기, 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
엄밀하게 평가를 하려면 앞으로도 2~3번은 더 먹어봐야할터이니 맛에 대한 평가는 차후로 미뤄둔다 치더라도 면에 대해서는 불호. 메밀면이라는 소개와는 달리 메밀의 정취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메밀함량이 적다. 평범한 냉면집 보다야 조금은 낫다지만..
평양냉면이 냉면육수 그 자체의 깔끔한 맛으로 승부한다면 진주냉면은 고명으로 기름진 육전을 듬뿍 올려놓기에 육수에대한 의존도가 떨어질법도 하지만 독특한 맛을 보여준다.
평양냉면과 더불어 냉면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다는 진주냉면이지만 오늘날에는 봉곡동 진주냉면 한 곳만이 취급하고 있는 현실이고 그 진주냉면집조차도 전통적인 진주냉면을 재현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니 조금은 안타깝다.
- 조선의 민족전통 식생활풍습, 북한 평양과학백과사전 종합출판사 1994년 발행 [Back]
여수의 맛: 경도식당, 아와비 :: 2008/08/26 00:37
가격은 경도식당 갯장어 회 1접시가 4만원, 샤브샤브가 5만원
아와비 전복 1kg 15만원, 전복죽 1그릇에 1만5천원
남도한정식을 먹어봐야하는데 혼자서 갈 수도 없고 -_-;;
짙은 쑥 냄새가 어울어진 콩국수의 유혹: 광정추어탕 :: 2007/07/24 00:29
면식수행 중에서도 으뜸을 뽑으라 한다면 곰탱이 단연코 평양냉면과 콩국수를 이야기하게 된다.
자주 곰탱이의 블로그에 언급되는 평양냉면에 비해 콩국수야 집에서도 만들 수 있고 또한 집에서 만든 것이 어설픈 음식점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맛을 보이고 콩국수를 잘 한다는 집과도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기에 글을 많이 남기지는 않았는데 행당동에 위치한 광정추어탕은 콩국수는 물론이고 추어탕 또한 일품이라 어찌 그냥 넘어가겠는가..
사실 곰탱이가 광정추어탕을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광정'이라는 동네 지명탓이었다. 곰탱이의 모교인 한일고가 위치한 곳이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 였던지라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보게 된 것인데 그 광정이 그 광정인지는 사실 지금도 모른다. -_-
이 곳을 처음 방문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맛 보라고 추천을 한다면 그것은 바로 추어탕!! (이거 콩국수 소개 아니었나?) 전라도식으로 미꾸라지를 갈아 만든 진하고 걸죽한 국물에 한 수저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게다가 후식으로 콩국수에 들어가는 콩국까지 나오니 대표 메뉴 2가지를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게다가 콩국수 또한 제대로 콩을 갈아 만든 진한 콩국에 쑥으로 만든 면이 잘 어울러져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처음 나왔을때 콩국을 살짝 마셔주고 진하고 구수한 콩국의 맛을 음미한 후 소금으로 살짝 간을 맞춰 먹으면 크흐.. 천국이 따로 없어라.. 라고 좋게 좋게 소개를 할 수도 있겠지만 몇일전에 방문했을때에는 콩국의 맛이 어색하게 고소한게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깨를 많이 쳐서인지 그날따라 다른 원인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단 하루의 오점으로 이 집의 콩국수 맛이 변했다고 주장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쩝..
쑥면 또한 상당히 특이하고 재미있다. 한입 베어물 때 올라오는 쑥의 향긋하고 강한 냄새도 매력적이지만 콩국의 고소함과 어우러지는 쑥의 씁슬한 맛 또한 일품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면에 들어간 쑥의 상태에 따라서 향의 강도가 일정치 않아 가끔은 재수가 없을 때에는 쑥의 풍미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때도 있다는 것..
콩국수와 추어탕 말고도 여름철 구색 맞추기 메뉴인지 몰라도 평범하기 짝이 없어서 가게 이미지만 나빠질듯 싶어 빼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은 삼계탕이 있고
미꾸라지 튀김과 미꾸라지 전골도 평이 좋던데 돈이 없어서 거기까지는 못 먹어봤고 콩비지찌개 또한 앞으로 도전해봐야 할 종목 (누구 사 주실 분 없소?)
여튼 곰탱이가 가끔 짧은 점심시간 때 무리해서 갔다오기도 하고 인근에 볼 일이 있을때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 품질보증은 확실하니 분식점이나 중국집에서 파는 콩가루 콩국수나 두유로 만든 콩국수를 콩국수의 전부라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맵고 자극적이기만 한 추어탕 혹은 경상도식 추어탕에 질린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그렇다고 경상도식 추어탕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님..)
쓰다보니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이 생각나는 여름밤이구나. 아흐~
평양냉면이 당기는 계절: 을지면옥 :: 2007/07/19 14:48
여튼 그동안 주요 평양냉면 집들에 대한 글은 남겼지만 유독 입정동에 위치한 을지면옥에 대한 글은 미뤄왔는데 사실 을지면옥, 필동면옥 모두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분가한 집들이고 냉면 스타일도 동일한지라 의정부 평양면옥을 방문해본 뒤 의정부 평양면옥을 중심으로 글을 쓰려 했는데 아쉽게도 의정부에 갈 일이 있어야지 원.. -_-;
지하철 3호선 을지로 3가역 5번출구에서 몇 걸음 더하면 허름한 입구와 함께 내부 또한 허름하고 지긋한 연배의 손님들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라 그다지 연인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을지면옥이지만 곰탱이 같은 솔로인생이야 뭐.. 이런들 저런들 어떠랴.
필동면옥 제육, 우래옥 순면, 을지면옥 육수를 합치면 최고의 평양냉면이다.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양냉면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사람치고 못 들어본 사람이 없다는 유명한 우스개가 있다.
(여기에 곰탱이 사견을 더한다면 위에 언급한 세 음식점을 다 더해서 평균 낸 것은 장충동 평양면옥이라는 것이다. 어익후.. 여기는 을지면옥 관련 글인데. ㅋㅋ)
사실 을지면옥의 면에서 메밀의 풍미가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평양냉면에 가장 가깝고 그 맛이 최고라는 평이 나오는 육수 또한 간이 왔다갔다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딱 잘라서 최고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다. 편육도 그다지 눈에 띄지않고 제육도 필동면옥에 비해 심히 떨어지니 쩝..
하지만 위의 단점을 다 감안하고라도 을지면옥의 평양냉면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또한 맛있다. (-_-;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육수의 애매모호한 맛과 질기지않은 면 때문에 접근하기 힘든 면도 있겠지만 이거야 모든 평양냉면의 숙명이니 그렇다치고 나름 냉면 전문점을 표방하는 다른 곳의 어설픈 냉면에 비하면 정말 돈 값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이왕 먹는 냉면이라면 4000~5000원짜리 냉면도 좋지만 한번쯤은 을지면옥의 평양냉면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런지.. (물론 평양면옥이나 우래옥도 좋고)
겨울이면 더욱더 생각나는 평양냉면 : 평양면옥 :: 2007/01/07 21:04
동대문 운동장 근처에 일이 있어 들릴때마다 찾는 평양면옥, 겨울이면 시원한 냉면이 더욱 댕기는 곰탱이의 식성, 슬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하는데 걱정이다. 걱정..
서울시내 평양냉면 4대천황에 속하는 곳인지라 그 맛은 일품이라 할 만 하나 최근들어 오락가락하는 육수 간과 면의 상태는 도대체 돈 받고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고 평양냉면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싱숭생숭한 맛인지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가고 썩어도 준치라고하니 아직까지는 양호한 집. 주방의 컨디션이 괜찮아 면과 육수가 조화를 이룬다면 가격대 성능비에서 우래옥 냉면을 능가하고 맛이 개판인 날도 어정쩡한 동네 냉면 집보다는 한수 위. 게다가 냉면외 다른 메뉴도 맛 있는 것이 많아 연세드신 부모님과 함께 오기에는 나쁘지 않은 집이다.
영광분식 콩국수 :: 2006/06/20 20:20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을 말해보라 한다면 곰탱이 서슴없이 콩국수를 뽑는다. 그럼 냉면은? 이라며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
하여간 왕십리 생활도 어연 7년째인데 콩국수를 제대로 하는 곳이 그동안 없어 궁여지책으로 콩가루에 미숫가루 탄 콩가루 국수, 두유를 탄 두유 국수, 희멀건 콩물국수 등등 눈물을 흘리면서 가짜 콩국수를 먹기도 하고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왕십리 시장에 위치한 광정추어탕까지 갔다왔으나 올 봄에 드디어 콩을 갈아 콩국수를 만드는 음식점을 찾았으니 그 곳의 이름은 영광분식, 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축복이로다~

살짝 소금간을 해서 먹고나면 시원한 그 기분. 글로만 표현하기 힘들다.<br />
콩국수 한그릇에 3500원으로 학교근처 음식점치곤 조금 비싼편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만족. 왕십리 일대에서 제대로 된 콩국수를 맛 볼 수 없어 슬펐던 자취생, 하숙생이라면 강력추천!
우래옥의 평양냉면 :: 2006/06/15 09:58
194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60년의 세월을 버티고 있는 우래옥, 버텨온 세월 만큼이나 음식값도 만만치 않아 자주는 못 가지만 청계로 부근(특히 세운상가 일대)에 볼 일이 있을때 가끔 들려먹는 냉면의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가격은 불문에 붙이고...
냉면 애호가에게는 강추 할 수 있는 곳이다. 아 쓰고나니 또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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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우래옥(又來屋)
Tracked from dohyun's world | 2006/06/16 22:00 | DEL절대미각M님의 블로그를 통해 '우래옥'을 접하게 되었다. 절대미각M님의 방문기-클릭 을지로 4가 4번출구 10미터라는 위치를 머릿속에 입력해 놓고, 꼭 가봐야겠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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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지 않은 우래옥 (又來屋 | 다시 가고 싶은 집)
Tracked from Kimdahee.com | 2008/01/30 16:53 | DELCONTAX RTS | Planar 50mm f1.4 | kodak portra 160nc | photopia scan주말에 카메라 수리점을 찾느라 을지로에서 종로까지 헤맸더니 오후 3시를 훌쩍 넘겼습니다.그때까지 점심도 못 먹고 돌아다닌터라 배에서..
마포구 을밀대의 평양냉면 :: 2006/01/12 19:00
서울시내 냉면 4대천황 중 한명이었다는 창업주 故 김인주씨가 70년대 중반 염리동 현재 자리에 개업한 을밀대. 평안면옥, 을지면옥, 우래옥을 마지막으로 뒤늦게 그 맛을 볼 수 있었다.
한그릇에 6000원이라는 가격이 장점으로 다가오기는 하지만 전통 평양냉면에서는 많이 벗어나 이걸 평양냉면이라고 부를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평양냉면은 을밀대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도대체 다른 평양냉면은 먹어들 보긴 보는건지. -_-; 뭐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건 아니다. 여름이나 한 겨울에 즐길 냉면으로서의 맛은 분명하게 있다. 괜찮은 냉면집으로 얼마든지 추천 가능한 수준..
p.s. 어느 냉면집을 가나 한가지 고민인것은 1인분의 양이 지나치게 많다라는 것이다. 냉면의 핵심은 육수에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항상 깨끗하게 비우는데 그러고나면 배가 터질지경.. 가격 좀 낮추고 1인분 양을 줄였으면 좋겠는데 ㅎㅎ





